‘다양한 간호사 근무형태 도입’ 국회 토론회 열린다
- 2020.11.11
- 작성자 : sr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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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간호사 근무형태 도입’ 국회 토론회 열린다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1-09 오후 05:55:39
강병원, 허종식, 이수진, 최연숙 국회의원 주최
대한간호협회·대한병원협회 주관 --- 11월 16일 개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간호사 근무형태 도입’ 토론회가 11월 1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강병원 국회의원, 허종식 국회의원, 이수진 (비례)국회의원, 최연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병원협회와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한다.
병원현장에서 간호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근무형태 도입이 시급하며, 이를 정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음을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현실문제 제기’ 주제로 김미영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가, ‘법령체계 정비’ 주제로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시범사업 제안’ 주제로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가 발표한다.
지정토론은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 김미순 삼성서울병원 간호부원장, 이규민 대한간호협회 간호노동개선위원, 조승연 대한병원협회 노사협력특별위원장,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송영조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이 참석한다.
한편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은 유휴간호사 경력단절 원인 1순위, 경력간호사가 이직·퇴직을 고려하는 원인 3순위로 꼽히고 있다. 획일화된 3교대 근무형태로 인해 간호사들이 임신·출산·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근무형태를 도입해 간호사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해야 하며, 특히 고용 안정과 적정 처우가 보장되는 정규직 기반의 유연근무제를 개발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