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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의료서비스경험조사] 환자 10명 중 9명 간호사 서비스 만족

  • 2021.02.03
  • 작성자 : 중앙센터
  • 조회수 : 171
[2020 의료서비스경험조사] 환자 10명 중 9명 간호사 서비스 만족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1-29 오후 02:05:50

의료기관의 외래 및 입원 진료 중 ‘간호사 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환자의 비율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의료서비스경험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의료서비스경험조사는 국제사회와의 비교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 제출되는 국가승인통계이다. 전국 6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분석했다. 조사항목은 총 7개 영역, 116개 문항이다. 조사기간은 2020년 7월 13일∼10월 9일이다.

△외래진료 '간호사 서비스' 만족도 = 외래진료 중 간호사의 태도 및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다음과 같다. ‘예의를 갖추어 대함’ 93.5%(2019년 89.5%), ‘진료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 91.8%(2019년 88.9%)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모두 향상된 결과다.

△입원진료 '간호사 서비스' 만족도 = 입원진료 중 항목별로 보면 ‘예의를 갖추어 대함’ 94.4%(2019년 92.1%), ‘진료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 92.4%(2019년 90.3%), ‘연락(콜) 시 바로 응대함’ 87.5%(2019년 84.4%)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모두 향상된 결과다.

‘퇴원 후 주의사항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함’은 89.6%(2019년 90.2%)로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서비스 만족도 = 외래진료 중 담당의사의 태도 및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다음과 같다. ‘예의를 갖추어 대함’ 95.1%, ‘치료나 시술의 효과와 부작용을 알기 쉽게 설명함’ 91.0%, ‘검사나 치료방법 결정 시 내 의견을 반영함’ 87.6%, ‘질문이나 관심사를 말할 수 있도록 배려함’ 88.6%, ‘의사와의 대화시간이 충분함’ 75.1%, ‘건강상태에 대한 불안감에 공감해줌’ 82.7%로 나타났다.

입원진료 중 항목별로 보면 ‘예의를 갖추어 대함’ 94.0%, ‘치료나 시술의 효과와 부작용을 알기 쉽게 설명함’ 91.8%, ‘검사나 치료방법 결정 시 내 의견을 반영함’ 86.3%, ‘질문이나 관심사를 말할 수 있도록 배려함’ 90.1%, ‘입원 중 의사와의 면담이 용이함’ 84.6%, ‘건강상태에 대한 불안감에 공감해줌’ 83.3%로 나타났다.

△외래진료 환자안전 = 외래진료 중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사람은 14.7%로 2019년 6.0%보다 8.7%p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13.8%, 여성의 경우 15.5%로 2019년 보다 각각 7.3%p, 10.0%p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감염에 대한 불안을 느꼈다. 특히 2019년에 비해 15∼19세(19.7%)가 14.4%p, 20∼29세(17.1%)가 10.0%p 증가해 젊은층에서 불안을 더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의 진료 전 환자 신분 확인 비율은 97.8%, 주사제 투약 전 투약 이유 설명 비율은 61.6%였다.

△입원진료 환자안전 = ‘입원 중 본인이 낙상하거나 다른 환자의 낙상을 목격’한 비율은 8.9%, 2019년(18.2%)에 비해 9.3%p 감소했다.

입원환자의 36.2%가 밤에 방문객 소음, 텔레비전 등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2019년(43.2%)에 비해 개선됐다.

비상구와 소화기 위치 등 의료기관 내 안전시설을 확인한 사람은 32.4%로 2019년(29.3%)에 비해 많아졌다.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비율은 18.1%, 2019년(8.5%)에 비해 높아졌다. 약에 대한 부작용을 경험한 비율은 15.9%로 2019년(9.4%)에 비해 늘었다.

[출처] 간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