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숙 의원,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
- 2021.06.04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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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숙 의원,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
심리지원 확대 법안, 우수 법률안으로 평가받아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6-04 오후 04:06:38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당 비례)이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6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제73주년 국회 개원기념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시상했다.
간호사 출신 최연숙 의원이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지난해 발의했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본회의를 통과한 이 개정안은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심리지원 대상을 재난·사고 피해자뿐 아니라 피해자 가족, 현장 대응업무 종사자 등으로 확대하고, 권역별로 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해 국가의 국민 정신건강 보호 의무를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최연숙 의원은 “코로나19 방역현장에서의 경험과 의료인·전문가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재난 상황에서 환자와 가족, 업무 종사자가 겪는 트라우마에 대한 국가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법률안 제안 배경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올해 신설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외부 전문가 21인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심사대상에 오른 170개 법률안 가운데 30개를 선정해 해당 법률안을 발의한 의원에게 수여한 상이다.
한편 최연숙 의원은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천 받을 당시 대구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시기에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간호부원장으로 총괄지원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줄곧 근무해오며 38년간 간호사로 한길을 걸어왔다. 대구시간호사회 제1부회장, 대구시병원간호사회 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