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료진 위한 응원 합창 ‘오르막길’
현대자동차에서 광고 영상으로 제작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5-27 오전 10:19:48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 평온했던 길처럼 / 계속 나를 바라봐줘 /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노래 ‘오르막길’ 중)

코로나19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만들어진 응원 합창 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응원 영상을 방송 광고로 만들어 송출했으며,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에도 ‘코로나19, 대구 의료진 가족과 함께하는 응원가 ‘오르막길’’이라는 제목으로 올렸다.

영상에는 대구 지역 병원의 간호사, 의료진의 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가수 정인의 노래 ‘오르막길’을 의료진의 아버지, 동생, 누나, 딸, 아들, 조카 등 가족들이 함께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래는 ‘힘들고 고된 길이지만 함께 하면 견딜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영상은 5월 8일 업로드 된 후 20여일 만에 조회 수 520만회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의료진 가족분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제작됐다”며
“대한민국 모든 의료진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끝까지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간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