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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200례 달성

  • 2021.11.04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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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200례 달성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1-04 오전 11:00:37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박주현 교수(가운데)를 비롯한 의료진들이 다빈치 Xi 로봇수술기 앞에서 산부인과 로봇수술 2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용인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는 최신 다빈치 Xi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해 용인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1년7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는 박주현 교수, 어경진 교수, 장진범 교수 등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을 갖춘 교수진들로 구성돼 있다.

우수한 로봇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복 가능성이 증가하는 거대 근종절제술 및 자궁절제술의 최소침습술뿐만 아니라 초기 부인암 수술, 뮬러관 선천성 기형의 질형성 수술, 분만 후 발생하는 자궁 및 주변 조직의 골반장기 탈출증 수술, 미세수술인 난관재문합술까지 로봇수술을 적극 활용해 치료하고 있다.

박주현 교수(산부인과장, 로봇수술위원장)는 “로봇수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점점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수술이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수술은 특히 팀워크가 중요하다”면서 “다년간 로봇수술을 접해온 숙련된 의료진들로 구성돼 있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교수진과 전문적인 간호사들이 맹활약하고 있는 만큼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간호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