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직 간호사가 들려주는 널스토리 (<뽀너스>와 <쓰리오프>의 대표, 김소진 대표 편)
- 2021.11.30
- 작성자 : 중앙센터
- 조회수 : 1493
RNJOB을 통해 간호사의 다양한 진로 분야를 예비 간호사(간호대학생) 등에게 소개함으로써
진로 탐색 및 ‘미래의 간호사로서의 나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방향 모색을 기대합니다.
<뽀너스>와 <쓰리오프>의 대표, 김소진 대표
RNJOB (이하 R)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소진 간호사 (이하 김) 안녕하세요. 간호사, 의료인을 위한 쇼핑몰 <뽀너스>와 듀티 관리 및 공유 앱 <쓰리오프>의 대표이자 현재 귀여운 두 딸을 키우며 육아와 일을 함께 하고 있는 워킹맘, 김소진입니다.
R 간호사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으며, 과거 임상에서의 소진님은 어떤 간호사였나요?
김 처음에는 간호사는 전문직이고 취직이 잘 될 것이라는 생각에 막연히 간호사를 준비했었습니다. 하지만 간호학과에 진학하고 실습을 나가면서 만나 뵌 선배님들은 막연했던 제 생각을 많이 바꿔놓았어요. 인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으로 정서적인 부분까지 간호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고요. 여러 파트 실습하면서 수술 파트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고, 저도 정형외과, 척추수술 등을 다루는 병동 간호사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처음 취직한 대학병원에서는 제가 원하는 파트에 갈 수 없어 혈액종양내과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1년 동안 정말 많이 혼나고 울기도 했던 신규 생활을 보였었지만, 결국 종합병원 척추수술 병동으로 이직한 후 약 4년 정도 근무를 하면서 동기들, 병동 선후배들과는 함께 웃고 재미있게 일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이후 문득 간호업무에서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보면 어떨까? 그럼 많은 동료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R ’뽀너스 라디오’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인상 깊었던 사연은?
저도 두 아이의 엄마라서 그런지, 코로나 병동에서 근무하고 계신 두 아들을 둔 선생님의 이야기가 가장 와닿았습니다.
심각해진 코로나 상황에 어린이집 다른 친구들은 아무도 출석을 하지 않는데, 간호사인 선생님은 오프 없이 출근해야 해서 두 아이들만 어린이집에 가는 경우도 있어 아이들이 시무룩했다고 해요. ‘엄마로서 그저 미안하다는 말밖에는 못 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R 간호툰 작가님들과의 다양한 콘텐츠 콜라보 진행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있다면?
김 저희는 이것을 <뽀너스 플러스>라는 프로젝트로 부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힘들어하시는 간호사 동료분들에게 간호사 작가님들의 그림이나 글, 혹은 유튜브 등의 콘텐츠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팔로워 분들께서 본인의 이야기처럼 공감해 주시고 소통함으로써 그걸 보시는 분들이나 제작하시는 작가님들도 서로 힘을 얻는 것 같아 저희는 해당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본캐와 부캐가 있는 요즘 시대에 선생님들의 다양한 부캐를 개발하고 만들 수 있게 서포트 해주는 역할을 <뽀너스>가 더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었습니다. 함께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편히 연락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R 제작 신발을 기부하며 다양한 선행을 해오고 계신데,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지?
김 <뽀너스>와 함께하고 계신 간호사 선생님에게 간호를 받는 누군가에게도, <뽀너스를 드린다>라는 취지로 간간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저희 간호화가 편안하다는 후기를 많이 남겨주세요.
그래서 이 간호화를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분들이 착용하신다면 따뜻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지 않을까, 또 그분들이 항상 병원에서 만나는 간호사분들의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독거노인복지재단>을 통해 매년 신발을 기부하고, 매달 적지만 기부금도 보내고 있습니다. 어르신분들이 좋아해 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함께해 주시는 간호사 선생님들과 같이 선행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R 소진 님의 다양한 활동을 보며 간호사의 꿈을 키우고 있을 간호대 학생 혹은 신규 간호사분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조언
김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간호사 창업의 분야는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따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분명한 목표와 일이 있다면 후회가 남지 않도록 도전해 보셨으면 합니다.
실무현장에서 간호사로 일하시는 선생님들도, 또는 인생의 2 막을 준비하시는 선생님들도 나의 일상에서의 불편함이나 번뜩이는 생각들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그런 작은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생각의 전환으로 지금의 모습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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