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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소식] 언론에 보도된 '코로나 전사' 간호사들 (19)

  • 2020.06.11
  • 작성자 : 중앙센터
  • 조회수 : 490
언론에 보도된 '코로나 전사' 간호사들 (19)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6-08 오후 05:42:23

[주간동아] 코로나에 맞선 세계 각국 슈퍼 간호사들 모습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세계 각국의 간호사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주간동아에서 ‘각국 렌즈에 비친 슈퍼 간호사들’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전사 간호사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실었습니다. 한국, 브라질, 암스테르담, 케냐, 뉴욕, 모스크바, 바르셀로나 등에서 애쓰고 있는 우리의 동료 간호사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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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안동의료원, 최장기 입원 할머니 퇴원 “잘 돌봐줘 고맙다”며 함박웃음

“활짝 웃으면서 돌아가는 할머니 모습을 보니 의료진으로서 무척 행복했습니다.”

영남일보는 99일간 영남의료원에서 최장기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87세 할머니를 간호한 김미영 수간호사 인터뷰 기사를 6월 5일 신문 2면에 보도했다.

87세 우 모 할머니는 지난 2월 26일 가정 방문 요양보호사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고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안동의료원으로 입원했다. 할머니는 거동이 많이 불편한 데다 청력도 떨어져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았다. 김미영 수간호사는 “할머니가 처음 입원했을 땐 며칠 동안 많이 힘들어 했지만 이후 최근에는 의료진과의 유대관계도 좋았고 정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3개월이 넘는 기간 40차례 이상 진단검사를 받았다. 4월 말에는 처음으로 음성 판정을 받아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지만 2차 검사에서 다시 양성 반응이 나와 실망하기도 했다. 의료진의 집중 관리로 상태는 점점 호전됐으며, 6월 1∼2일 실시된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6월 3일 퇴원하던 날 할머니는 의료진에게 “잘 돌봐줘 고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미영 수간호사는 “의료진 모두 할머니가 완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노력 덕분인지 연이어 음성이 나와 의료진도 좋아했고, 할머니도 많이 행복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장기 입원하는 동안 힘든 상황에서도 잘 견디고 극복해 준 할머니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출처] 간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