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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광주·전라·제주지역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

  • 2022.05.13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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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광주·전라·제주지역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5-13 오전 11:00:19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직업병 안심센터(센터장 이철갑)’ 개소식을 5월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광주·전라·제주지역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이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환자가 내원 시 각 임상진료과 진료단계에서 업무기인성을 파악해 직업성 질병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추가피해를 예방하며, 필요 시 원인조사 등 후속조치를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조선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에서 전담해 운영하며, 센터장은 이철갑 교수가 교수가 맡았다.

김경종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광주·전라·제주지역의 직업병 안심센터로 선정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면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직업병 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직업병 모니터링 체계는 그간 여러 전문가 및 노사가 필요성을 계속 제기해 온 사업”이라며 “오랜 시간 논의를 거쳐 시작한 제도인 만큼 정부도 초기에 모니터링 체계가 공고히 안착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철갑 센터장은 “직업성 질병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미리 찾아내 예방하는 것이 직업병 안심센터의 역할”이라며 “관할지역 내 여러 병원,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의 상호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일반검진기관 및 고용노동부 지정 특수검진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2017년에는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 종합평가에서 4개 등급(S·A·B·C) 중 호남지역의 대학병원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출처] 간호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