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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자궁근종‧여성암 등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 돌파

  • 2022.06.02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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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자궁근종‧여성암 등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 돌파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5-30 오후 03:30:50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이 2년 5개월만에 자궁근종·여성암을 비롯한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이는 산부인과 단일진료과로는 국내 최단 기록이며,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최고의 최소침습수술 시스템이 밑바탕이 돼 이룬 성과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수술별로 보면 자궁근종 제거술이 608건(6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331건 및 40대 452건으로 30·40대가 많았으며, 20대에서도 91건의 로봇수술이 시행됐다.

이기헌 부인종양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인간의 미세한 손떨림 영향을 받지 않고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중 다른 장기의 손상이나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인체의 깊은 곳에서도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산차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수술 치료를 제공하고,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향후 임신 가능성까지 높여줄 수 있는 전인적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병원은 1988년 2월 국내 최초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며 최소침습수술 선두자리를 지켜왔다고 밝혔다.

일산차병원 자궁근종센터에서는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까지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증상유무와 심각성, 나이, 근종크기 및 위치, 임신여부 등을 최대한 고려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출처] 간호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