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 부산해외봉사단 해외 파견 재개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파견 --- 심폐소생술 및 보건교육 실시
- 2022.07.27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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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간호사회, 부산해외봉사단 해외 파견 재개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파견 --- 심폐소생술 및 보건교육 실시
부산시간호사회, 부산국제교류재단 및 코션과 협업
현지에서 지속적인 교육 가능하도록 기자재 기증
부산시간호사회는 ‘2022년 부산해외봉사단 in 캄보디아’ 파견을 위한 봉사단 발대식을 7월 19일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가졌다.
부산해외봉사단은 부산의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파견돼 심폐소생술 및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봉사단 파견 활동이 약 3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번 봉사단 파견에 앞서 부산시간호사회는 부산국제교류재단 및 Y-SMU 청년포럼 코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산해외봉사단은 동서대 박정하 교수와 부산여대 정희영 교수, 간호대학생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프놈펜시 호산나학교에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쩡아엑보건소에서 지역주민 및 보건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기본교육과 보건·위생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에 주목할 점은 단기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교육의 성과가 확산되고 지속가능하도록 실습기자재를 기증한 것이다. 실습기자재를 활용해 현지에서 계속해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부산시간호사회는 기증받은 심폐소생술 실습기자재 10대를 지난 6월 28일 프놈펜시로 보냈다. 이 중 3대는 쩡아엑보건소에서 활용하며, 7대는 협업기관이자 현지 비정부기구(NGO)인 코션에서 관리하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에 활용하도록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황지원 부산시간호사회장은 “이번 해외봉사는 간호사가 중심이 돼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활동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교육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선진간호를 알리고, 부산시 간호사의 전문성과 위상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봉사단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