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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간호사회, 간호사 정치적 역량 강화 첫발 내딛다

  • 2023.10.13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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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간호사회, 간호사 정치적 역량 강화 첫발 내딛다

간호미래지도자 양성과정 실시 --- 간호사 27명 수료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0-06 오후 06:50:18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조윤수)는 ‘2023 간호미래지도자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수료생 2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간호미래지도자 양성과정’은 올해 첫발을 내디딘 사업으로, 10월 5일 서울시간호사회 강당에서 열렸다. 미래지도자에 관심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선거·정치제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리더십 함양을 통해 간호사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고 간호사 미래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서울시 병원, 대학, 산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하는 27명의 간호사가 참가해 수료했다.

교육은 입문과정으로 진행됐다.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 시의원 등이 강사로 초청돼 정치의 기본적 이해(입법부를 중심으로), 정치초보자가 성공적인 활동가로 거듭나기, 간호사의 정치 현장 소개(의정활동 구조와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참가자들과의 열띤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현 근무지에 안주해 있던 편협된 시야를 넓히는 값진 경험을 했고, 정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간호사로서 정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고심이 필요하며, 이는 앞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윤수 서울시간호사회장은 “올해 처음 간호미래지도자 양성과정을 시도하게 됐다”며 “보건의료정책 특히 간호정책을 결정하는 주체로 간호사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현장의 목소리를 내고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정받는 간호사, 행복한 간호사 시대가 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입문과정에 이어 진행될 심화과정은 좀 더 현장의 전문적인 내용을 담은 리더십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간호사회는 조직강화의 일환으로 간호정책 연구 및 간호사와 미래 간호사인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출처] 간호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