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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정부 의료개혁 적극 지지 --- 의료정상화 5대 대책 촉구

  • 2024.02.15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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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정부 의료개혁 적극 지지 --- 의료정상화 5대 대책 촉구

“요구사항 관철될 수 있도록 국민과 끝까지 함께 할 것” 강조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2-14 오전 11:31:35

 

대한간호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료개혁 적극 지지와 함께 대리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할 근본 대책 마련 등 의료 정상화를 위한 5대 요구사항을 촉구했다. 또 5대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임을 천명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2월 1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의료개혁 적극 지지 및 의료정상화 5대 요구사항 추진 촉구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65만 간호인은 의대정원 확대를 통한 정부의 의료개혁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의료인의 제1책무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이며, 의사단체는 의료인의 본분을 지켜야 한다”면서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의료인은 어떤 순간에도 국민들을 지키는 현장을 떠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사들이 두려워할 것은 정부가 아니라 국민들이며, 대한민국 65만 간호인은 어떠한 순간에도 국민들 곁을 지킬 것”이라며 정부에 국민의 편에 서서 이 문제를 굽힘 없이 빠르게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 이익단체들과 의료개혁을 퇴보시키는 밀실 타협을 하는 등의 시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그러한 일말의 시도라도 있게 된다면 정부는 전 국민들의 저항과 지탄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정부의 의료개혁을 지지하지만 이것은 진정한 의료개혁의 시작일 뿐”이라며 “정부는 초고령사회와 지방 소멸이 동시에 진행되어 지역 의료가 붕괴되는 현실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한 개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리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 근절할 근본 대책 마련 △간호간병 국가 책임제 실시 △지방 의료 불균형 문제 해결 △노인질환과 만성질환 문제 해결을 위한 재택 간호시스템 대폭 확대 △국민건강 보장을 위한 필수조건인 간호서비스 보장을 위한 법 제정 등 국민의 건강권 확대를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윤석열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출처] 간호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