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잡기] 간협, 정부의 PA간호사 활용에 동의한 바 없다
- 2024.02.21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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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바로잡기] 간협, 정부의 PA간호사 활용에 동의한 바 없다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2-19 오전 11:53:31
대한간호협회는 2월 18일자 뉴시스 ‘의료공백 대비하는 간호협회…PA간호사 적극적 협조’ 및 연합뉴스TV ‘간호협, PA간호사 활용 동의…의료공백대응’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 설명자료를 2월 19일 배포했다.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정부의 PA(진료보조)간호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발표와 관련해 대한간호협회와 사전 협의한 바 없었으며, 이후에도 공식적인 협의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전국의 간호사들은 2023년 5월 18일부터 진행되었던 간호사 준법투쟁 통해 간호사 업무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립되었고, 법적 보호 하에 안전하게 일해야 한다는 책임의식이 강화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의료 공백 위기 대응 간호사 TF’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2020년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의료공백 상황처럼 정부가 시키는 대로 불법 하에 간호사가 투입되어 의료공백을 메꾸는 일은 없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무면허 의료행위지시에 대한 보호 및 처벌에 대한 어떠한 약속도 없이 투입하겠다는 PA간호사 활용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며, 전체 간호사들에게 해당하는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의료 공백 위기 상황에서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먼저 간호사 업무 범위 명확화 및 법적 보장과 안전망 구축을 약속하고, 반드시 이를 법 보호체계에 명시화해야 모든 간호사는 의료공백 상황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