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출신 국회의원 2명 당선 --- 지역구 첫 배출 및 비례대표 1명
- 2024.04.17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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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출신 국회의원 2명 당선 --- 지역구 첫 배출 및 비례대표 1명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중원구 --- 전종덕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4-11 오전 08:45:38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간호사 2명이 당선됐다.
이수진 후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가 경기 성남시중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으며, 간호사 출신 최초로 지역구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이 됐다.
전종덕 후보(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1번으로 공천받아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간호사 후보는 지역구 2명과 비례대표 6명 모두 8명이 출마했다.
이수진 당선인(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중원구)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경기 성남시중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간호사로서는 최초로 지역구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이 됐다.
이수진 후보는 득표율 60.11%(7만3661표)로 당선됐다.
이수진(54세) 당선인은 삼육보건대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다. 연세의료원노동조합 위원장,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전종덕 당선인(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전종덕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1번으로 공천받아 당선됐다.
전종덕(52세) 당선인은 조선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조선대에서 보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진의료원 지부장 및 광주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전라남도의회 의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을 지냈다.
한편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지역구 254명과 비례대표 46명 총 300명이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5월 30일부터 2028년 5월 29일까지 4년이다.
역대 간호사 국회의원 11명으로 늘어
그동안 간호사 국회의원은 9명이 배출된 바 있으며, 이번 당선인을 포함해 11명으로 늘었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김모임 대한간호협회장이 민주정의당 전국구로 당선됐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당시 최영희 전 대한간호협회장과 김화중 대한간호협회장이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당시 이애주 대한간호협회 감사가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정영희 친박연대 여성위원장이 친박연대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당시 신경림 전 대한간호협회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당시 윤종필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당시 이수진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이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기 성남시중원구에서, 전종덕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