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 소식

차세대 간호리더들 ‘청년 정치를 묻다’ 국회 토론회 열려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 400여명 참석

  • 2024.09.03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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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간호리더들 ‘청년 정치를 묻다’ 국회 토론회 열려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 400여명 참석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들이 국회에 모여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간호사, 청년 정치를 묻다’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8월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간호대학생의 정치 리더십을 함양하고 간호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400여명이 참석했다.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치적인 영향력을 통해 간호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나가야 하고, 간호 리더십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차세대 간호리더인 여러분이 미래의 정책결정자로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간호협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간호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국의 간호대학생 여러분들이 대학생 간의 교류뿐 아니라 선배 간호사 그리고 법과 제도를 만드는 국회의원과의 소통을 통해 차세대 간호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이 어떤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료는 ‘지속가능성’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간호인력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정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국민을 돌보고 미래를 바꾸자”고 말했다. 간호사 출신 재선 국회의원인 이수진 의원은 지난 6월 28일 간호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간호대학생 여러분의 목소리와 열정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힘을 갖고 있다”면서 “미래 간호사가 될 여러분들의 정치적 관심과 리더십은 간호계 성장과 발전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오늘의 논의가 간호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그 길에 국회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법과 제도를 바꾸는 힘이 바로 정치”라며 “우리가 꿈꾸는 정치는 간호의 발전을 위한 정책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증진에 필요한 정책과 제도의 토대를 마련해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총 4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간호 발전에 기여한 차세대 간호리더를 시상했으며, 참석한 모든 학생들에게 차세대 간호리더 상징으로 제작된 키링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총선을 통해 본 청년 정치’ 주제로, 간호사 출신 전종덕 진보당 의원이 ‘간호와 정치’ 주제로 강연했다.

3부에서는 간호사 출신 이다영 경북 포항시의원(국민의힘)이 ‘간호계의 현실로 본 청년 정치, 그렇다면 우리는’ 주제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청년의 목소리와 국회’ 주제로 강연했다.

4부에서는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전국 16개 지부별 소개가 이어졌으며, 올해 하반기 사업을 채택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는 전국 16개 시도지부로 구성된 간호대학생 연합모임이다. 미래 간호사 인재를 양성하고, 간호대학생들의 간호 및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만들어졌다.

[출처-간호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