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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간호학과 황유나 학생 등 심정지 시민 살려

  • 2020.09.23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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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간호학과 황유나 학생 등 심정지 시민 살려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9-22 오후 02:21:52

신성대(총장 김병묵) 학생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시민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미담의 주인공은 간호학과 2학년 황유나 학생(사진)과 임상병리과 학생 2명이다.

학생들은 지난 9월 15일 오전 6시 30분경 신성대에서 근무하는 A씨가 교내 종합운동장에서 새벽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상황을 목격하게 됐다.

학생들은 지체 없이 A씨에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동시에 119에 신고한 후 구급대와 통화하며 환자 상태를 설명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받은 A씨는 인근 병원을 거쳐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돼 심장 혈관확장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황유나 학생은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전공수업 시간에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예비 간호사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직원분이 빨리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대는 학생들의 선행에 대해 격려할 예정이다.

[출처] 간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