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원회, 국회 최초 비대면 '온택트 국정감사' 추진
- 2020.10.07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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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회, 국회 최초 비대면 '온택트 국정감사' 추진
국회-세종-오송 연결 3각 화상회의 10월 8일 진행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0-06 오후 02:10:06
보건복지위원회가 국회 최초로 비대면 화상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민석)는 10월 8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정감사를 국회-세종(보건복지부)-오송(질병관리청)에서 3각 연계해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간사(더불어민주당)와 강기윤 간사(국민의힘)는 제21대 국회의 첫 국감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택트(On-tact) 국감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국감 대상기관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공직자 다수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 업무를 겸해 수행하고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됐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외부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을 말한다.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코로나19 최일선 상임위로서 앞으로 국난 극복을 위한 국회의 첨병이 되겠다”며 “최초의 3각 화상회의는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디지털 정치 차원의 대응이며, 방역 업무에 종사하는 일선 공무원의 부담을 경감시켜 방역에 집중케 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국정감사 대상기관을 전년도 45개 기관에서 올해 22개 기관으로, 국정감사 기관증인도 전년도 330명에서 62명으로 대폭 축소 조정했다. 10월 22일로 예정된 종합감사도 총 22개 기관 중 16개 기관은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위 국감 주요일정 및 대상기관(감사 장소)
△10월 7일=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국회) △10월 8일=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국회, 세종, 오송 / 영상회의) △10월 13일=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국회) △10월 14일=국민연금공단(국회) △10월 15일=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국회) △10월 20일=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회) △10월 21일=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아동권리보장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국회)△10월 22일=종합감사(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