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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 --- 11월 19일 0시부터

  • 2020.11.18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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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 --- 11월 19일 0시부터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1-17 오후 04:57:46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다. 11월 19일(목) 0시부터 12월 2일(수) 자정까지 2주간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는 추가 단계 상향 없이 환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고, 수능에 대비해 안전한 시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우선 2주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인천시의 경우 11월 23일(월) 0시부터 시행하되, 강화군과 옹진군은 1단계 조치를 유지하고, 종교활동 등에 대해서는 일부 조치를 완화해 실시한다.

강원도는 영서 지역에 감염이 편중된 점 등을 고려해 강원도 지역의 전체 단계 격상은 하지 않고, 도 자체적으로 격상 대상이 되는 시·군·구를 결정해 시행한다.

0...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에는 1단계에서 적용한 방역수칙에 더해 이용인원 제한 등의 수칙이 추가로 적용된다.

일상생활에서도 방역 관리가 강화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의 경우 1단계에서 의무화된 장소에 실외 스포츠 경기장이 추가된다.

구호, 노래, 장시간의 설명·대화 등 위험도가 높은 활동을 동반하는 집회·시위, 대규모 콘서트, 학술행사, 축제 등 4종 행사는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스포츠 관람은 경기장별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의 30%로 관중 입장이 제한된다. 종교활동의 경우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좌석 수의 30% 이내로 참여가 가능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

0... 정부는 적절한 치료를 위한 병상확보 등의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의 역학조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강원도 등에 역학조사관을 파견하고, 진단검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7852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전수 조사했다.

수능을 앞두고 11월 19일부터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해 학원, 스터디카페, 노래방 등의 방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0... 또한 환자치료를 위한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16일 기준 즉시 사용 가능한 전국의 중환자 병상은 130개이다. 중환자실 재원 중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병원 전원 등의 조치를 통해 중환자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활치료센터·감염병전담병원 확충을 통해 경증·중등도 환자의 수용 능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출처] 간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