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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사 간호장교 신나은‧신나미 소위 … 한국시리즈에서 시구 및 시타

  • 2020.11.18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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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사 간호장교 신나은‧신나미 소위 … 한국시리즈에서 시구 및 시타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1-18 오전 09:16:57

코로나 전사 간호장교 신나은 소위와 신나미 소위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섰다.

쌍둥이 자매인 신나은, 신나미 소위는 KBO로부터 초청받아 11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 참석했다.

시구는 언니 신나은 소위가 맡아 마운드에 올랐으며, 시타는 동생 신나미 소위가 맡아 타석에 들어섰다.

KBO는 “이번 시구자와 시타자는 코로나19 치료와 방역에 힘써준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하는 의미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신나은, 신나미 소위는 올해 3월 3일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0기 임관식에서 육군소위 계급장을 달자마자 전투복을 입고 코로나19 최전선인 대구로 달려갔다. 신임 간호장교 75명 전원이 대구로 향했으며, 국군의료지원단에 소속돼 국군대구병원 등에 투입됐다.

현재 신나은 소위는 국군수도병원, 신나미 소위는 국군대전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언니 신나은 소위는 어릴 때부터 간호사를 꿈꿨고, 장교였던 아버지 영향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를 택했다. 동생 신나미 소위와 함께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다녔다.

[출처] 간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