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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서귀포의료원 방문해 코로나 의료진 격려

  • 2021.02.10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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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서귀포의료원 방문해 코로나 의료진 격려
의료인력 보강 및 근무환경 개선 의지 밝혀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2-08 오전 10:26:12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서귀포의료원을 2월 7일 방문해 코로나19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확진자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서귀포의료원은 선별진료소와 격리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21일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140명의 확진자를 관리하며 치료해왔다. 제주지역 확진자 537명 중 26%가 서귀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셈이다.

서귀포의료원에는 의사 43명, 간호사 204명 등 총 423명의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원희룡 도지사는 이날 서귀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시작으로 코로나 입원치료병동, 음압격리병동을 돌아보며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음압병실 운영·시설 장비 현황을 살피고, 확진자 관리체계도 꼼꼼히 체크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방역 최전선에서 매일 밤낮없이 근무하는 방역관계자와 공공의료 종사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현장 의료진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인력 부족으로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피로감이 커져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원희룡 도지사는 “도정 차원에서 의료진들의 번아웃을 개선하고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의료인력 보강 및 근무여건과 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진들이 정말로 자랑스럽다”며 “제주도민들을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 격리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2월 7일 현재 19명이다. 이중 서귀포의료원에 격리된 확진자 수는 총 8명이다.

[출처] 간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