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코로나 백신 맞겠다’
- 2021.03.24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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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코로나 백신 맞겠다’
마스크 쓰기 “나는 잘 착용하고 있다 75.9%” “다른 사람도 잘 착용하고 있다 37.4%”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3-24 오후 01:11:09
국민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 희)는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3월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에서 3월 17∼18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코로나19 인식, 방역수칙 실천 정도 등에 대해 조사했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는 ±3.1%이다.
0... 조사결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7.8%로 나타났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주요 이유는 가족의 감염 예방(79.8%), 사회적 집단면역 형성(67.2%), 본인의 감염 예방(65.3%) 순으로 나타났다.
0...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부분의 국민은 방역수칙 강화에 동의(83.1%)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인식에 대해서는 현 상황이 안전하다(53.6%)와 안전하지 않다(45.0%)는 의견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은 낮게(60.5%) 인식하고 있으나, 감염될 경우에 피해는 심각하다(86.6%)고 인식했다.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구상권 청구, 과태료 인상, 각종 지원 제외 등 책임을 묻는 조치에 대해서는 긍정적(81.1%∼87.1%)인 것으로 확인됐다.
0... 방역수칙 실천 정도에 대해서는 대부분 자신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으나, 다른 사람은 자신보다 덜 지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적모임 금지의 경우 80.7%가 본인은 매우 잘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다른 사람)이 매우 잘 실천하고 있다는 비율은 18.7%에 불과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도 75.9%가 본인은 잘 착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국민(다른 사람)이 잘 착용하고 있다는 비율은 37.4%에 불과했다.
0... 응답자 대부분(87.3%)은 코로나19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종식 시점의 불확실(85.7%), 사회적 논란 발생(42.7%), 방역수칙을 나만 지킴(38.6%) 순으로 나타났다.
다중이용시설의 폐쇄보다 개인의 행동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61.1%, 거리두기 단계별 사적모임 금지 인원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63.2%, 감염위험 활동을 차단한다면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63.2%로 나타났다.
0...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서는 ‘들어는 보았지만 잘 알고 있지 못한다’는 응답이 51.4%였다. 개편안에 대해서도 비슷한 수준(52.1%)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2%가 동의했다. 22시가 적절하다는 응답은 47.7%, 21시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25.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