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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VR·AR 실습실’ 구축 --- 간호학과, 언택트 시대 발맞춘 실습교육

  • 2021.07.07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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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VR·AR 실습실’ 구축 --- 간호학과, 언택트 시대 발맞춘 실습교육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7-06 오후 04:38:24

청주대가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습 등을 위해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실습실’을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VR·AR 실습실은 청주대 간호학과와 제약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이 자치단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충청북도와 교육부에서 약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마련했다.

VR·AR 실습실은 129.6㎡ 규모에 개인체험방 6개, 1인 방송공간, 강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고해상도 헤드셋(VIVE PRO), 3D 입체 오디오 등의 최첨단장비를 갖췄다.

청주대는 언택트 시대에 의료교육과 실습현장에서 비대면 방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VR·AR 실습실 구축으로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와 성취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실제와 유사한 가상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훈련하면서 실습을 진행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실무 대처가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VR·AR 실습에 참여한 학생은 “코로나19로 병원 실습이 어려웠는데, 가상으로 감염병 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며 “가상·증강현실을 활용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이번 VR·AR 실습실 개소를 위해 애써주신 간호학과와 제약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중용 23장에 나와 있듯이 작은 변화가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대학의 발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혜숙 보건의료과학대학 학장은 “VR‧AR 실습실 구축에 도움을 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 감사하다”며 “실습실 개소가 충청북도 예비 보건의료인의 의료현장 적응을 위한 역량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간호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