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차세대 글로벌 간호리더십’ 온라인 교육 실시
- 2021.08.12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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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차세대 글로벌 간호리더십’ 온라인 교육 실시
35세 이하 간호사 대상 --- 세대별 맞춤형 리더십 교육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8-12 오전 08:45:28
대한간호협회가 글로벌 간호리더 양성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 국제·KICN간호리더십센터는 한국형 글로벌 간호리더십 교육의 일환으로 ‘2021 제1차 차세대 글로벌 간호리더십 교육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8월 11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기관에서 추천을 받은 35세 이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제2차 교육은 8월 25일 열린다.
◇ 간호협회장 환영사 =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사상 유례없는 보건안보 위기에 처해 있고, 감염병 팬데믹 시대를 맞아 보건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국가와 사회를 위한 간호리더십이 요구되며, 한국의 보건의료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는 바로 여러분과 같은 차세대 리더들의 활동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은 우리 간호계의 미래”라면서 “글로벌 보건안보의 위기는 간호사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되고 있으며, 우리는 대한민국을 간호하고 세계를 간호하는 간호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림 회장은 “보건복지부에 ‘간호정책과’가 올해 5월 11일 신설됐으며, 이는 46년 만에 정부 조직에서 간호전담부서가 다시 부활한 것”이라면서 “특히 올해 반드시 간호법 제정을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과 제도의 개혁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간호사들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한 고도의 전략적 활동 속에서 성과를 얻고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간호리더십 프로그램 = 이번 온라인 교육에서는 △글로벌 리더십 : 국제사회와 간호리더십 △셀프 리더십 : 자아실현 △타인관계 리더십 : 인간관계와 의사소통 △타인관계 리더십 : 협력 △타인관계 리더십 : 갈등관리 △미래 리더십 : 4차 산업혁명과 간호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특강을 했다.
참석자들은 각 강연이 끝날 때마다 워크북을 작성한 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은 장정복 국제·KICN간호리더십센터위원회 위원이 맡았다.
이와 함께 ‘국제간호 동향 : 국제간호협의회(ICN) 활동’에 대해 신성례 ICN 제3부회장(국제·KICN간호리더십센터위원장)이, ‘국제무대에서의 의사소통 및 자세’에 대해 이순주 대한간호협회 국제특임위원이 강연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한국형 글로벌 간호리더십 교육을 세대별 맞춤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간호대학생을 위한 ‘영 리더스 아카데미’ △35세 이하 간호사를 위한 ‘차세대 글로벌 간호리더십 교육프로그램’ △간호관리자를 위한 ‘ICN Leadership For Change’ △최고위과정 ‘ICN Global Nursing Leadership Institute’ 등 4가지 교육과정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