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 소식

간협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자

  • 2022.03.03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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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자

박순선 충남대병원 간호부장, 송영옥 국립정신건강센터 간호과장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2-28 오전 09:35:31

사진 왼쪽부터 수상자인 박순선 충남대병원 간호부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수상자인 송영옥 국립정신건강센터 간호과장.

대한간호협회는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자로 임상간호부문에서 박순선 충남대병원 간호부장, 커뮤니티케어부문에서 송영옥 국립정신건강센터 간호과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월 25일 열린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진행됐다. 대의원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임상간호부문 수상자인 박순선 충남대병원 간호부장은 40년 가까이 간호현장을 지켜오면서 전문직 간호사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간호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환자안전과 간호서비스 혁신, 간호성과지표 관리 등을 통해 간호부를 생산성 높은 부서로 운영하는 데 역량을 발휘했다.

교육전담간호사제도를 운영해 신입간호사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적응을 돕고 사직률을 감소시키는 데 주력했다. 한국형 간호사 레지던시 프로그램(NRP) 시범적용기관으로 선정돼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간호경력개발제도 운영을 통해 간호사들의 경력관리를 돕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힘썼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원 간호부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해왔으며, 특히 간호사들의 번아웃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 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생활치료센터에 간호사를 파견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데 기여했다.

○커뮤니티케어부문 수상자인 송영옥 국립정신건강센터 간호과장(부이사관)은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협업하면서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했으며, 정신질환자 인권옹호에 앞장섰다.

정신과 질환을 동반한 코로나19 확진자 간호를 위해 청도대남병원과 국립마산병원 등에 간호사를 파견해 지원했으며, 코로나19 현장 파견간호사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확진자 간호에 투입된 간호사들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소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했다.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에 힘썼다. 약물중독자들의 성공적인 단약 과정과 직업재활 성공사례 등을 방송과 책을 통해 널리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했다.

정신질환자 인권옹호에 힘썼으며, 직접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인권강사로 활동하며 솔선수범했다.

국비 주거형 주거재활시설 ‘두빛나래’,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카페 누림마루’ 설치 운영에 힘썼다. 병원 기반형 정신재활시설 표준지침서와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했다.

[출처] 간호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