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우크라이나 지원 2천만원 기부 … 간호사들에게 격려와 응원 보내
- 2022.03.10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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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우크라이나 지원 2천만원 기부 … 간호사들에게 격려와 응원 보내
신경림 간호협회장,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방문해 전달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3-04 오후 02:35:23
[사진]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맨 왼쪽)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인도적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한간호협회와 전국 17개 지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2천만원을 기부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3월 4일 오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과 함께 위로와 지지의 뜻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경리 울산광역시간호사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신경림 회장은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17개 지부와 함께 48만 한국 간호사들을 대표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안녕과 회복을 기원하며 인도적 지원을 하게 됐다”며 “러시아의 영토 침범으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굳건한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특히 “상상할 수 없는 위기에서 용기 있게 맞서고 있는 간호사들과 보건의료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이번 인도적 지원이 부상자들을 헌신적으로 간호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간호사들에게 필요한 의료물품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림 회장은 “국제간호협의회(ICN)에서도 세계 130여개국 간호협회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며 “대한간호협회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ICN과 함께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저희가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주신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간호사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