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선정 병실에서 검사결과 확인 --- 화상으로 의료진과 실시간 소통
- 2022.05.25
- 작성자 : sr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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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선정
병실에서 검사결과 확인 --- 화상으로 의료진과 실시간 소통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5-24 오후 03:01:51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보건복지부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 착수보고회를 5월 20일 가졌다고 밝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SK플래닛과 ‘스마트병실의 초연결을 이용한 입원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스마트병실을 구축하게 된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충청남도 서산의료원과 함께 ‘공공의료원과 의료데이터의 연계를 통한 지역기반 환자관리체계 구축’ 사업도 진행한다.
△스마트병실 구축 = 스마트모니터 및 모바일 앱을 이용해 병실 내에서 접근에 제약이 있었던 병원정보시스템인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OCS(처방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등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만든다.
스마트모니터를 통해 환자들은 병실에서 MRI, CT 검사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화상면담을 요청해 정해진 시간에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모니터를 통해 투약, 검사, 회진 등 환자의 당일 치료 일정을 알려주고, 각각의 일정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투약 항목을 선택하면 복용하는 약의 종류와 효능, 부작용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제증명 신청을 비롯한 각종 병원이용과 관련된 정보 요청도 비대면으로 가능해진다. 환자안전도 강화돼 AI스피커를 통해 병실 내 응급상황을 더욱 빠르게 알리고 조치할 수 있다.
△공공의료원 의료데이터 연계사업 = 현재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에 회송되는 환자의 의료데이터를 손쉽게 해당 병원의 EMR에 등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체계화된 의료정보 연계를 통해 불필요한 검사를 최소화하고, 지역 중심의 환자 관리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병원장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첨단기술 및 AI를 활용해 선도적인 스마트병원 모델을 만들어왔다”며 “이번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내 최고의 스마트병원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입원환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환자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