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코로나19 응원편지 전시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8-11 오후 05:34:34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간호부장 권해경)은 고등학생들로부터 받은 응원편지를 로비에서 8월 11일부터 전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의료진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응원편지는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신정고 학생 248명이 직접 준비한 것이다. 응원편지와 함께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 사진을 보내왔다.

학생들은 편지를 통해 “환자들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료진 여러분 덕분에 조금이나마 예전의 일상생활을 되찾은 거 같아요” “나라의 안전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 발 깨끗이 씻고 거리두기 열심히 할게요” 등 의료진을 향한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았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환자들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모든 동력을 집중해 코로나19 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진들이 다소 지쳐갈 때 응원을 보내준 신정고 학생들과 선생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월 28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출처] 간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