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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사-재난간호사회 ‘재난간호 교육과정’ 공동개최

  • 2020.09.29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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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사-재난간호사회 ‘재난간호 교육과정’ 공동개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재난 상황에서의 간호사 대응 역량 강화
시뮬레이션·도상훈련 등 역동적인 교육
예비역 간호장교들 교육에 참여해 눈길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감염병 위기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에 필수적인 간호사의 재난간호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이 열렸다.

국군간호사관학교 군간호훈련 시뮬레이션센터는 한국재난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지역사회의 재난간호’ 주제로 제13회-4차 재난간호 교육과정을 9월 23∼25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대비 및 복구 단계 간호를 중점으로 총 20시간 과정으로 열렸다. 국가재난관리체계의 이해, 재난현장 환자 분류와 간호, 임시주거시설 운영 등이 다뤄졌다.

재난 상황을 기반으로 한 실제적 시뮬레이션 시나리오와 교보재를 토대로 진행됐다. 강사의 강의뿐만 아니라 교육생들의 토의·토론, 도상훈련 등 다양하고 역동적인 교수법이 활용됐다.

교육에는 간호장교 및 군무원, 민간 간호사 등 총 23명이 참여해 재난현장 최일선 대응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국가 재난간호에 기여하기 위해 뜻을 모은 예비역 간호장교 10명이 참여해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가한 국군수도병원 나성주 대위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간호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가 위기 시 준비된 자세로 간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간호훈련 시뮬레이션센터 계획운영장교 조순영 중령은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빠르게 다변하는 재난 동향을 반영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재난간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간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