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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 2020.12.09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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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2-04 오후 05:40:10

문재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12월 4일 지명했다.

권덕철 후보자(사진)는 보건복지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문재인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행정전문가이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서 임명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권덕철 후보자는 오랜 정책 경험과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통해서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낼 것”이라며 “의료 공공성 강화, 취약계층 보호, 생애주기별 사회안전망 확충 같은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덕철 장관 후보자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돼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면서 “제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그동안 보건복지부에 근무하며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관계부처, 보건의료계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취약계층의 삶이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 돌봄 안전망 등을 더욱 탄탄히 해 국민의 생명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해 제가 생각하는 정책구상을 상세히 말씀드리고,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해 질병에서 안전하고 국민의 삶이 행복한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덕철 후보자는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슈파이어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보건복지부 기획예산담당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실 선임행정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차관을 역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으로 2019년 9월 19일 임명됐다.

[출처] 간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