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위한 다양한 근무형태 시범사업 도입키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2-14 오전 10:36:31

3교대 근무 외의 다양한 근무형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이 도입된다. 면허취득 후 일정기간 간호사 업무수행과 함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수련과정 도입이 추진된다.

정부는 12월 1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에서 ‘감염병 효과적 대응 및 지역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은 3대 분야 9대 주요정책으로 구성됐다. 이중 ‘필수의료분야 간호사 확충 및 근로여건 개선’ 부문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0.. 간호사를 위한 다양한 근무형태 도입을 추진한다. 간호사 장기근속 및 경력간호사 확보를 위해 기존 3교대 근무에서 벗어나 근무시간 등을 선택 조정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미 추진 중인 병원의 사례를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제도 확산을 지원한다.

0... 간호사 면허취득 후 일정기간 간호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수련과정 도입을 추진한다.

0... ‘공중보건장학 간호사’를 내년(2021년)에 20명 선발한다. 간호대학생에게 졸업 후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는 것을 조건으로 장학금(등록금·생활비)을 지원한다.

0...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초과근무수당, 특별수당 등 추가지급에 대해 인건비로 연계될 수 있도록 준정부기관의 총인건비 한도 예외를 인정한다. 간호사 야간근무수당 추가지급 등 처우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간다.

[출처] 간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