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소식] 대구시간호사회, 코로나 현장 간호사와의 간담회
- 2020.05.04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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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간호사회, 코로나 현장 간호사와의 간담회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5-04 오전 10:25:24
대구시간호사회는 "코로나 전사 '현장 간호사'와의 간담회"를 4월 27일 간호사회 회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시간호사회 최석진 회장과 임원들, 국민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권은희 당선인과 최연숙 당선인(대구시간호사회 제1부회장), 코로나19 현장 간호사들이 참석했다.
최석진 대구시간호사회장은 “감염병 재난 발생 시 간호사들의 사명감과 헌신에만 기대어서는 안정적인 간호를 제공할 수 없다”면서 “감염병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전문가인 간호사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현하기 위한 정치권의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은희 당선인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써준 모든 간호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의료현장에서의 간호사 역할의 중요성과 간호사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연숙 당선인은 “직접 현장에 있으면서 감염병 재난에 대비한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면서 “다양한 현장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정책에 꼭 반영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국가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간호사와 파견간호사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냈다. 감염병 재난 발생 시 전담병원 운영 기본매뉴얼 및 간호인력 기준, 감염병 치료병원의 기존 근무 간호사에 대한 보상체계, 의료진에 대한 보호대책, 중환자 간호를 위한 숙련된 간호사 양성, 요양시설에 간호사 필수 배치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시간호사회는 최연숙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