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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간호협회 총회] 정세균 국무총리 “국민 지키는 간호사들 국가가 더욱 든든히 지켜드리겠다”

  • 2021.03.02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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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간호협회 총회] 정세균 국무총리 “국민 지키는 간호사들 국가가 더욱 든든히 지켜드리겠다”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2-24 오전 10:36:39

대한간호협회는 제88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간호사가 대한민국을 간호하겠습니다’ 주제로 2월 2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했다. 대의원들은 회의장 4곳에 분산해 자리했으며, 각 회의장을 동시에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 정세균 국무총리 영상 축사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으로 보내온 축하 메시지(사진)를 통해 “오랜 시간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방역에 힘쓰느라 고생이 많으시다”며 “그래도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 한 분 한 분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등공신”이라며 “정부는 간호사 여러분의 전문성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을 지키는 간호사들을 이제 국가가 더욱 든든히 지켜드리겠다”며 “간호계의 오랜 숙원사업도 지혜를 모아 잘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 국회의원 영상 축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공중보건위기로 온 국민이 힘든 가운데 견뎌내고 버텨내서 오늘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데는 무엇보다도 간호사 여러분들의 헌신과 희생, 불철주야의 노고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며칠 뒤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며, 긴 싸움을 끝낼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조금 더 수고해주시면 그 힘에 저희들이 기대고 믿으면서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간호사들이 그간 애써주신 것, 그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국회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면서 “간호사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호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최연숙 국민의당 국회의원도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이수진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힘들어할 때 그 옆에서 자리를 지켜준 분들이 바로 간호사들”이라며 “늘 국민 옆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뛰어주시는 간호사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들의 더 좋은 업무환경과 정책적인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연숙 의원은 “간호사들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확진자 치료와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간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으며, 간호계의 숙원을 해결해야 할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가 국민건강과 간호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보건복지부 장관 서면 치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면 치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과 치료 현장에 앞장서주신 간호사들의 숭고한 직업의식과 인간애 덕분에 많은 환자들이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면서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는 간호사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간호인력 확충 및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면서 “간호사들이 적정한 처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대한 융자 지원과 요양급여 선지급, 감염병전담병원 등에 대한 손실보상 등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환자 치료에 투입된 의료인력의 사기진작을 위해 교육·상담·치유 수당을 지급하고, 각종 수가를 개선하는 등 추가적인 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덕철 장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나선 간호사와 의료인력의 전문성과 헌신을 기억하며, 더 좋은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서 간호사 여러분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다시 한번 간호사 여러분의 사명감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간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