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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보도된 '코로나 전사' 간호사들 (75) --- 폭염 속 사투

  • 2021.08.12
  • 작성자 : 중앙센터
  • 조회수 : 337
언론에 보도된 '코로나 전사' 간호사들 (75) --- 폭염 속 사투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8-11 오후 01:07:24

[연합뉴스TV] 폭염과의 사투 --- 선별검사소 의료진들

연합뉴스TV는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선별검사소 의료진들을 8월 2일 보도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자들과 대면하는 업무를 맡은 공무원이나 의료진들은 방호복에 헤어캡, 얼굴 가리개 등으로 ‘완전 무장’해야 한다.

냉방 시설이 설치된 컨테이너 안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도 더위에 고통 받기는 마찬가지다.

이은주 간호사는 “에어컨 바람이 와도 (방호복이) 방수가 돼 바람이 통하지는 않는다”며 “시원한 느낌은 있는데 ‘시원하다’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날씨도 너무 더운데요. 오는 데도 더워가지고 올 수가 없는데,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서 너무 고맙습니다.“

 

[경남일보] 쏟아지는 확진, 의료진 ‘폭염 속 사투’

경남일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폭염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8월 10일 보도했다.

창원지역의 경우 남창원농협 하나로마트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진단검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됐고, 수만명이 검사를 받으면서 장사진을 이뤘다.

역학조사관 1명이 하루에 한두명을 맡는데, 인력은 증원없이 그대로다. 현장에 간호인력과 전문가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의료진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창원보건소 한 간부는 “인력은 그대로인데 업무는 2배로 늘어 기초역학조사, 심층조사, 현장조사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 애를 먹고 있다”면서 “밤 11∼12시에 집에 갔다가 잠을 자지 못하고 새벽에 다시 나온다”고 말했다.

간호인력은 본연의 업무와 함께 하루 종일 운동장에서 예방접종도 하며 업무에 과부하가 걸린 지 오래 됐다.

한 간호사는 “바이러스가 휴일이라고 멈추지 않듯이 우리도 연속성을 갖고 계속해야 한다”면서 “폭염에 숨이 턱턱 막힐 때도 있지만 앞만 보고 달려간다. 코로나 대응은 현재진행형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간호사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