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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 2021.10.07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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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환자와 가족 중심 생애주기별 맞춤 치료프로그램 운영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0-06 오후 02:36:22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경기도 권역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식을 10월 5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영유아기 및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병원이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아동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거점 어린이재활병원 역할을 수행하고자 이 사업에 지원했으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며 경기도권역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선정됐다.

일산병원은 환자와 가족의 요구에 맞는 최고의 전문·첨단 재활치료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어린이재활시스템을 구축해 장애아동에게 꼭 필요한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아동의 건강한 삶과 올바른 어린이 재활의료서비스 표준을 선도해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최대 규모로 어린이재활치료에 다학제 협진시스템을 도입 운영해온 일산병원은 발달지연클리닉 등의 협진 전문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 더욱 강화된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정보공유를 통해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그동안 어린이재활치료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과 치료팀을 구성하고, 로봇재활치료 등 첨단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선도적인 어린이재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아동들에게 시행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소아재활치료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간호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