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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의료진 대상 ‘부스터샷’ 접종 시작

  • 2021.10.21
  • 작성자 : 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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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의료진 대상 ‘부스터샷’ 접종 시작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0-21 오전 09:52:03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부산대병원이 의료진 2666명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10월 20일 시작했다.

부스터샷이란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백신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추가 접종하는 것을 뜻한다.

부산대병원은 10월 20~22일 하루 평균 900여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자체 접종한다. 이번 접종 대상자은 지난 4월 2차 접종을 마친 후 6개월이 지난 의료진이다.

부산대병원은 사전에 대상자 등록, 동의절차 진행, 이상반응에 대한 조치계획 등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 병동의 한 수간호사는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의 한사람으로서 부스터샷을 우선적으로 맞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환자를 돌보겠다”고 말했다.

정성운 진료처장은 “지난 4월초 의료진들이 2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최근 돌파감염이 늘고 있고, 접종한지 6개월 이상 지났기에 정부지침에 따라 이번 부스터샷 접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들의 부스터샷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병원의 감염예방 시스템을 한 번 더 점검하는 등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12월말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받아 중환자 25병상, 고위험군 환자 80병상 등 총 105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간호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