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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투약 준비 관련 감염관리 권고안 마련

  • 2024.06.24
  • 작성자 : 중앙센터
  • 조회수 : 187
질병관리청, 투약 준비 관련 감염관리 권고안 마련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주사제·약물 투약 과정에서 감염 발생을 최소화하고,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투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투약 준비 관련 감염관리 권고안’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표준화해 의료현장에서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투약 준비부터 투약, 투약 준비공간에 대한 환경관리까지 포괄하는 감염관리 권고안을 감염예방·관리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발했다. 대한간호협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요양병원협회, 대한의료관련 감염관리학회, 대한중소병원협회, 한국병원약사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했다.

권고안은 △감염관리 기본원칙 △주사제 관리 및 직원 안전 △투약 준비 시설, 구조, 장비 및 환경관리 △무균조제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급성기, 중소·요양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을 구분해 특성에 맞게 투약 관련 감염관리 원칙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실천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진·그림을 첨부해 감염관리 실무에서 활용하도록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주사제·약물 투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권고안이 의료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주사제 조제·투여 시 적절한 감염관리 기준과 주사제 투여 과정 전반에서 무균술을 준수하고, 주사제 투약 준비공간에 의약품을 적절하게 보관하고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고안은 질병관리청 누리집 알림·자료→법령·지침·서식→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간호사신문]